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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墨香 金載基 2016. 8. 24. 14:20

여우비

 

묵향(墨香):김재기(金載基)

 

넌 요술장이로구나

해볕이 쨍 한데

소낙비처럼 네가 나리니

오늘 밤 열대야는 날 찾아오질 못 하겠구나

 

2026, 08, 01

 

중랑천 시화전 출품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