墨香 金載基 2016. 8. 24. 14:29

雨日

 

墨香:金載基

 

비가오면 울고싶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보면

나는 想像에 잠긴다

 

감히

비는 古人의 눈물이라는 想像에

난 더욱 슬프게 운다

내 사랑하는 사람이 古人이 되었다면 얼마나 슬플까?

 

엊 저녁에 아침을 그렇게 기다리던 古人의 마음을 당신은 아는가

우리는 가쁜 숨을쉬며

오늘을 누리지 않는가

우리 후회없이 살아가 보자

아니...

그런 일이 없게 살아가자

일백년은 살아야 되지 않겠니

남아있는 44년 하루하루를 뜻깊게 살아보자

 

바람이 윙~윙~대며 비가 오면

더욱 슬프다

남들은 마음이 여리고 感性이 살아있다고 表現 하지만

누구나 다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