墨香 金載基
2011. 6. 25. 22:22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좋은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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