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해버린 향기
- 국화-
오늘따라 유난이도 명절을 시샘하듯
가랑비가 보슬 보슬 내리고 있네요
들녁에은 이슬이 머금듯 황금 들판을
맞이하들 황금 가루를 뿌려놓고
이가슴에 고운 님을 기리워하는 님소식에
오늘도 이 글판위에 나의 마음을 뛰워봅니다
한잎 두잎 낙옆이 떠르지는 가을날에
사랑이 그리워 그대가 내님 될까
구름이 나를 실어줄까
오늘도 구름따라 하늘만 봐라보며
이몸은 내님곁으로 발길를 재촉하고
그녀의 사랑은
그리움속에 향수를 늦낄때
풀리지 않는 매듭속에 우리의 사랑이
이룰수 없기에
사랑찾자 여기 까지 와는데
하늘아래 마음으로 내님을 그려봅니다.
넘어저도 읽어서는 오뚜기 인형처럼
그대에 향하는 마음
들국화 한송이 민들레처럼
얼굴없는 뒤모습만 내가슴을 울립니다
잔잔한 가슴속에 그대가 뿌려놓은
한잔의 커피속에 그대의 향수를 늦끼면
향수에 취해 오늘도 하늘만 봐라보다
속세의 산사속에 자연의 바람과 함께
잠제울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