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전의 다짐
墨香:金載基
어둠이 보고싶어 불을 켯더니
어둠이 사라젔다
그렇게 울거면 같이 있자
서로가 헤어지고 나면
뭐가 남겠니
우리 같이 있자
보고픔이 그리워질 거면
우리 같이 있자
보고품이 그리움이 커지면
내 마음에
너의 마음에
두 마음에
상처가 커져
곪아 터지면
얼마나 아프겠니
그럴거면 같이 있자
우리 어둠속으로 가지 말자
울지말고
웃으면서
우리 같이 있자
간만에 민들레 홀씨처럼....
읊어 봅니다
작은 가슴......
넓디넓은 하늘
비상을 준비하는
새 처럼요~~~.
항시 바닥을 기어다니는
개미나 지렁이 처럼
낮은 자세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201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