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獨白)
묵향(墨香):김재기(金載基)
혼자 기차를 타면
그리워 지는
사람이 있다
가을이면 더
그렇다
그저 스치는 바람처럼
보고파지는 사람 있다
바로
당신이다
이 드높은 하늘이
계절의 끝자락에
다가 와
웬지 서럽게 ... 서럽게
마감하려 할 때면
당신이
몹시 궁금하다
2017, 11, 29. 18:00.
독백(獨白)
묵향(墨香):김재기(金載基)
혼자 기차를 타면
그리워 지는
사람이 있다
가을이면 더
그렇다
그저 스치는 바람처럼
보고파지는 사람 있다
바로
당신이다
이 드높은 하늘이
계절의 끝자락에
다가 와
웬지 서럽게 ... 서럽게
마감하려 할 때면
당신이
몹시 궁금하다
2017, 11, 29. 18:00.